전남도교육청,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워크숍 실시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27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도내 전문상담인력 37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및 위기학생 예방과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인력 워크숍’을 실시했다.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는 총 385명의 전문상담인력(전문상담(교)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이 배치돼 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상담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및 안내를 통해 건전한 정서발달과 긍정적 자아형성으로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Wee프로젝트(학교안전통합시스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Wee센터와 Wee클래스의 효율적 운영, 학교 상담효과 극대화(상담을 통한 학생들의 마음 치유, 학교 적응력 높이기)를 위해 마련됐다.

변은정(스토리텔링 스피치컨설팅 대표) 강사는 상담을 위한 스피치 트레이닝 강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과 상담 시 긍정적인 언어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대화하는 기술을 배웠다.

또 앙상블 아토 공연을 통해 상담으로 지친 선생님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학생과 감성을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상담기법의 지평을 넓히기도 했다.

학생생활안전과 이길훈 과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학교 전문상담인력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선생님들이 학교폭력, 부적응 및 위기학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교육청 학교안전통합시스템 전문상담인력 워크숍. 사진제공 _ 전라남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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