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요! 숲의 미래곡성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7일 오곡면 미산리에서 공무원 및 주민, 산림사업 법인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무심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숲의 소중함을 상기시키고 최근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나무심기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내 나무갖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철쭉, 대봉, 매실 등 2,000여 본의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병행 실시하여 행사 참가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국민 1인당 평생 55㎥의 목재를 소비하고 있으며 이는 큰 나무 500그루에 해당하는 양으로 해마다 7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야 얻을 수 있는 양이다”며 “군민들이 자율적으로 나무심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올해 목재생산림 114ha, 특용수조림 41ha, 바이오순환림 15ha, 큰나무공익조림 30ha, 산림재해방지조림 55ha 등 총 265ha에 편백, 백합, 아카시아 등 667,500본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곡성군 식목행사. 사진제공 _ 곡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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