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번기철 마을공동급식 확대시행 앞서 조리원 위생교육 실시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곡성군은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고 집중적인 영농참여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117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조리 시설이 갖춰져 있고 20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월 25일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공동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리원의 인건비 1백만 원과 부식비 1백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8일 마을공동급식 시행에 앞서 조리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레저문화센터 대황홀에서 조리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식중독 3대 요령,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덜어먹기 실천 등 조리원 개인 위생관리에 관한 수칙을 교육하며 마을공동급식에 단 한 건의 위생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리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급식은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농촌의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와 직접 체감하는 특화된 서비스로 호응도가 높고 공동체 문화 조성에 큰 효과가 있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곡성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조리원 위생교육 실시. 사진제공_곡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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