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0개 초등학교 3학년 1,100여명 대상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2일부터 군포시 관내 초등학생 3학년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군포=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2일부터 군포시 관내 초등학생 3학년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은 교육부의 수영교육 방침과 교육기본법에 의거해 추진되며,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부터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말까지 운영될 올해 생존수영 교육은 관내 10개 초등학교 3학년 38학급 학생 1천1백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급당 12시간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련관의 생존수영교육은 청소년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위기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12회차로 진행되며, 수중 호흡법과 물에 뜨는 법, 잠수방법, 체온유지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 수상사고시 생명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수영법을 실습을 통해 체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교육이 이뤄지는 수영장에는 항상 수상안전요원 2명과 담당인솔교사 및 학부모봉사단이 안전을 위해 배치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유사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제대로 체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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