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시설 설치운영, 소독약품 구입 등 지자체 재정부담 경감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최근에 경기 평택․양주, 충북 음성, 충남 아산에서 고병원성 AI가, 경기 김포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특별교부세는 철새 북상의 중간 기착지인 경기 및 충남․북 지역에 대한 AI 수평전파 차단과 구제역 발생지역의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 추가 설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는데 사용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5월까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AI 및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추가 발생 대비 ‘정부합동 긴급현장대응단‘을 발생 시·군에 긴급 파견하는 등 지자체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축산농가에서는 인력․차량․기구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함께 AI와 돼지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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