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장미 정원 등 포토존도 마련돼

이랜드크루즈는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아 '벚꽃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사진제공=이랜드크루즈>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한강유람선 이랜드크루즈가 2018 여의도 봄꽃축제를 기념해 여의도 선착장에 ‘봄꽃 스트리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봄꽃 스트리트는 벚꽃나무존과 버스킹 스테이지, 그리고 대형 빛트리 등 크게 세 가지 구역으로 나눠졌다.

365일 피어 있는 조화로 된 벚꽃나무존은 사계절 벚꽃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다.

또한 선착장 앞에 설치된 버스킹 스테이지에서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LED 장미 정원과 러브 랜턴 등 로맨틱 빛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심야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랜드크루즈는 봄꽃축제를 기념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에 불꽃 디너크루즈를 출항한다. 봄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해 봄메뉴를 맞볼 수 있으며, 선내에서 재즈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랜드크루즈는 지난 17일 잠실 선착장을 오픈했다.

잠실 선착장을 출발해 청담대교와 영동대교를 거쳐 성수대교에서 회항하는 40분 코스의 유람선으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시간대에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랜드크루즈는 유람선과 선착장 벚꽃 스트리트에서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봄꽃축제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불꽃 크루즈와 뮤직 크루즈, 달빛 크루즈 승선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놀기 좋은 공간을 제공하여 즐거움을 선사하려고 한다”며 “여의도뿐 아니라 잠실 유람선까지 운항하게 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한강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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