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 문화 전하는 ‘초록우산 멤버스’ 발대식 개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31일 서울 신도림 씨네큐 영화관에서 국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초록우산 멤버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환경일보]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3월31일, 서울 신도림 씨네큐 영화관에서 국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초록우산 멤버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초록우산 멤버스는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어린이재단 후원자들의 모임으로, 멤버스 회원들은 평소 소외 아동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재단 후원자와 동반인으로 구성된 초록우산 멤버스 회원 150명이 참석해 기부 및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이홍렬 홍보대사는 영상을 통해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으며, 행사가 끝난 뒤 회원들은 영화 ‘운동회’를 함께 관람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NFC 기능이 탑재된 멤버스 카드를 발급했다. 해당 카드를 휴대폰 뒷면에 태그하면 화면에 후원 페이지가 등장해 쉽게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돼 있어, 회원들이 주변에 더욱 편리하게 나눔을 추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영상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여진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초록우산 멤버스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나눔 및 기부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멤버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0개월 간 진행된다. 우수 활동 회원에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해외 및 국내 사업장 방문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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