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제2회 율곡통일리더스쿨 입학식 및 학부모 설명회 개최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3월 31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율곡통일리더스쿨 입학식 및 학부모 설명회를 가졌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해 육군 22사단과 MOU를 체결,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율곡통일리더스쿨의 첫 기적을 울린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20명은 제2회 율곡통일리더스쿨 입학 허가를 받음과 동시에 통일 한반도의 주역이 될 미래 리더로서 비상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1학기 동안 3차례의 사전 캠프에서 통일교육, 리더교육, 독서토론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통일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게 된다.

2학기인 10월 초, 병영 체험을 포함한 7박 8일 간의 통일 대장정을 거친다. 또 마지막 사후 캠프에서 1년 간 보고 느끼며 활동한 통일에 대한 성과 전시회를 마무리로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율곡통일리더스쿨 교장으로 위촉된 순천왕지초 이용덕 교장은 “전남의 초등학생이 한반도를 선도할 미래 통일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율곡통일리더스쿨을 운영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교욱청 율곡통일리더스쿨 입학식. 사진제공_전라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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