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섭 청장, 태양광산업특구 관련 업체 간담회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주문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박춘섭 조달청장은 4월4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소재  태양광기술지원센터에서 충북지역 태양광산업 관련 기업 14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지원하고 충북 태양광산업특구와 관련 기업들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태양광산업특구는 도내 6개 시·군을 아우르는 전국 유일의 태양광 특구로서 충주기업도시 내 산업용지, 증평 제2산업단지, 진천 혁신도시 내 산업용지, 음성 원남산업단지 등 4개 특화단지와 태양광기술지원센터를 비롯한 9개 지원센터가 태양광산업 클러스터로 구축됐다.

이와 함께 태양전지·부품소재·제조장비 등 69개 태양광산업 관련 기업들이 연계되어 태양광 생산규모 전국 1위, 2017년 173개 지역특구 중 최우수 특구 대통령 표창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4월4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소재 태양광기술지원센터에서 충북지역 태양광산업 관련 기업 14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태양광발전장치의 판로 확대를 위해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 설명회 개최, 지역 업체와 지역 수요기관 담당자들 간 만남의 자리 마련 등 조달청의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박 청장은 “충북 태양광산업특구와 관련 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조달제도를 개선하는 등 조달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들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청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에 충북지방조달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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