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 아동의 납 노출 연구에 80만 달러 지원
미 연방 전략 개발·이행 협의체 TF 구성·운영

아동의 납 노출 문제 해결을 위한 EPA 프로그램 포스터 <자료출처=EPA>

[환경일보] 미 환경보호청(EPA)이 수원지의 납 오염과 어린이 발달건강에 관한 연구에 8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EPA가 지원하기로 한 채플 힐(UNC)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팀은 지역 주의 보건의료, 교육 및 수자원 시설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 식수원의 납 오염과 아동의 혈중 납 농도 사이의 관계를 조사 평가할 예정이다.

민간 식수원의 납 수치는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되지 않기 때문에 UNC 팀에 제공되는 기금은 현재 교내 보육센터의 음용수에서 납 농도를 측정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해 여러 연구 노력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콧 프루잇 EPA 행정관은 “아동의 납 노출은 심각한 건강상의 우려를 낳는다”면서 식수의 납 오염을 통한 아동의 납 노출을 해결하는 것은 EPA의 최우선 과제이고, 이 연구가 모든 지역사회와 민간 식수원에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다.

아동기의 납 오염에 대한 노출은 아동의 성장 발달을 저해하고 지속적으로 심각한 건강과 안전상의 위협을 야기한다. EPA는 지난 2월 중순 해당 이슈에 관한 연방 전략을 개발 및 이행하기 위해 협의체 TF를 구성한 바 있다.

 

* 자료 출처 : EPA 
https://www.epa.gov/newsreleases/epa-provides-800000-research-lead-well-water-and-its-impacts-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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