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4(토) 개장,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순천시는 오는 4월 14일(토) 오후2시 금당 버드네공원에서 ‘재활용 나눔장터’ 개장식을 갖고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눔장터는 순천시 후원으로 순천KYC 등 지역 시민단체가 주관하여 금년 11월까지 열리게 되며, 연향2지구 율산공원에서는 4월 7일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리게 된다.

나눔장터에서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다 쓰지 않는 생활용품이나 소장한 물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거나 교환 또는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마당, 프리마켓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며 친환경농산물 장터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현장에서는 자원 모으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폐건전지(20개)와 우유팩(1kg)을 모아오면 새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부대행사를 마련,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나눔장터는 2003년부터 시작하여 연간 참여인원이 1만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다양한 생활용품을 자율교환, 자율 판매함으로써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자원 재활용이 활성화되고, 나눔 문화가 더욱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 재활용 나눔장터 운영. 사진제공_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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