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대출금리 등 지원 예정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우량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과 하나카드(대표이사 정수진)는 최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회장 이승현)와 우량 일자리 창출 지원과 한국외국기업협회 전용 제휴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의 일환으로 외국인투자 촉진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민간 차원에서 실업문제를 해결 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투기업 임직원 우대론’ 등 외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용상품을 출시해 금리 우대, 외국환 거래 시 환율 우대 및 수출입 아카데미 참가지원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와 제휴, 1Q 개인신용카드 3종(▷Living ▷Shopping ▷Daily)과 외투법인 전용 기업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그동안 외국인 투자기업 및 임직원들은 국내에서 신용카드 발급 시 여러 제약이 있었으나, KEB하나은행과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에 의해 신용 확인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되어 카드 발급이 한결 수월해 질 예정이다.

또한 하나카드는 제휴 카드 사용액에 비례한 일정 금액을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에 발전기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장은 “외국환에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은행으로서 외투기업의 국내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향후에도 공익적 금융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는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이하는 1만7000여 국내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정부와 외국기업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외국인투자유치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민간 경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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