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스퀘어 등 6곳서 영등포구 체험

영등포 스탬프 투어 안내도 <사진제공=영등포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4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영등포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스탬프 투어’는 영등포구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다양한 레저시설을 체험하고 각 시설별 인증스탬프도 수집해 보다 의미있고 재미있게 영등포구를 경험하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투어코스는 영등포관광정보센터, 63스퀘어, 이랜드크루즈(한강유람선),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 선유도공원, 문래예술창작촌 등 총 6곳으로 관광사업체와 공동으로 투어 코스를 개발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영등포관광정보센터’는 영등포의 모든 관광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복합쇼핑몰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관광통역 안내사가 배치돼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63스퀘어’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고 서울의 전경과 고품격 미술작품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이랜드크루즈’와 ‘서울마리나’에서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유람선과 요트를 타고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4월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봄꽃축제기간에 맞춰 방문하면 꽃과 다양한 문화공연, 한강을 모두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인 ‘선유도 공원’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고 철공소들이 모여 있는 ‘문래예술창작촌’에서는 마을 곳곳에 자리잡은 조형물과 벽화를 통해 다양한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의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투어 장소를 방문해 활동지에 스탬프를 찍고 6개의 스탬프가 모두 모이면 영등포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관광후기와 함께 스탬프 활동지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스탬프 투어 활동지는 각 관광지에 비치되어 있으며 영등포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우편발송 요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을 선정해 업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봄을 맞아 나들이로 즐기기 좋은 영등포 곳곳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코스 및 상품개발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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