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금성초, 인문학 수업 실시

아산 금성초등학교 1학년 1반 학생들이 한태희 작가와 인문학 수업을 하고 있다.

[아산=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아산 금성초등학교(교장 김재동)는 지난 4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1학년 1반 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수업’을 실시했다.

‘마음꽃 열두달’, ‘알라꿍 달라꿍’, ‘아름다운 모양’ 등을 출판한 한태희 작가가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은 수업 내용과 연관된 한태희 작가의 다양한 책들을 사전에 읽어 작가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준비를 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1학년 박원빈 학생은 “책 속의 구름 세상을 종이를 오려서 만들어 붙이고, 밖에 나가 학교 주변에 있는 꽃도 관찰하고 그렸더니 너무 재미있고, 책을 또 읽고 싶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을 참관한 1학년 담임교사 최은희는 “우리 학교와 같은 농어촌 지역에서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고품질의 인문학 수업이 진행되어 매우 좋았고, 이와 같은 사업이 좀 더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며 의견을 전했다.

이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수업’을 통해 금성초 학생들이 즐거운 책읽기를 생활화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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