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9일 국회에서 민·관·학·연 포럼 개최

[환경일보] 국회와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4월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호우특보 기준 진단 및 실질적인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호우특보 발표기준 개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자유한국당 문진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이 주최하고 기상청이 주관하며, 학계·언론계·방재 관계기관의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기상청 호우특보 발표기준 개선(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호우특보 발표기준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료제공=기상청>

토론회 좌장은 한국기상학회장인 서명석 교수(공주대)가 맡고, 토론자로는 ▷김병식 교수(강원대) ▷공항진 선임기자(SBS) ▷심재현 원장(국립재난안전연구원) ▷유희동 예보국장(기상청)이 참석한다.

토론을 통해 ▷국지성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호우특보 발표기준(안) ▷국가 방재 대응 현황 및 정책적 측면의 호우특보 발표기준(안) ▷호우특보 상세화·차등화 방안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영향력이 큰 호우특보에 대한 문제들을 심층진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호우특보 발표기준 개선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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