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개교, 건축‧소방 등 외부 전문가가 다 함께 방문 점검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4월부터 7월까지 총1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 원스톱(one-stop) 점검’을 실시한다.

원스톱(one-stop) 점검은 학교안전과 관련된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팀을 이뤄 학교를 방문해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성 분야는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유해물질, 실험실습실, 교통안전 분야 등이다.

2015년부터 추진한 원스톱(one-stop) 점검은 개별 점검의 비효율을 없애고 학교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예산 지원을 통해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단기 개선이 어려운 사항은 예산에 반영해 지원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2018년 원스톱(one-stop) 점검은 대상 학교와 협의해 결정하며, 한국안전환경기술원, 한국소방기술인협회, 도로교통공단 등 외부 전문가들이 점검에 참여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점검 및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안전 관리 우수사례집을 제작‧배포해 학교 현장의 주요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안전 취약학교에 대한 안전관리를 돕는다.

학생생활안전과 이길훈 과장은 “학교 안팎의 안전 요소들을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한 번에 진단하고 즉각적으로 처방하여,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