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름다운 특별전’ 개최, 포토타임 이벤트 등 행사 진행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공익 문화창출형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는 4월13일 서울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배우 이정현, 성유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배우 이정현과 성유리는 자신들이 평소에 아껴온 물품들을 비롯해 작품에서 입었던 의상, 시상식 또는 국내외 주요행사에서 착용한 애장품 등 300여 점을 모아 기증했으며, 13일 아름다운 특별전에서 물품판매 자원봉사에도 참여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로 기부돼 정기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등 나눔 사업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행사에는 두 배우 이정현, 성유리 기증물품 구매고객 대상으로 이정현, 성유리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의 이벤트가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의류, 가방, 신발, 스노보드 등 두 배우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특별전에 참석한 두 배우 이정현, 성유리는 “착한 구매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아름다운가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성유리는 “분주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주위를 둘러보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은데, 개인의 삶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이웃들을 돌아보며 보다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선한 일에 동참하고 싶으나 기회가 닿지 않았던 분들 혹은 마음은 있었으나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잠시 좋은 일을 하겠다는 마음을 잊으셨던 분들이 모두 웃으며 소소하게나마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배우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은 “이런 자리를 통해 평소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 성유리 씨와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게 돼 큰 기쁨이고 영광이다. 따뜻한 봄날, 더 따뜻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 함께 나누겠다” 고 전했다.
 
아울러 스타의 직접적인 기부와 ‘아름다운 하루’ 참여는 물론 스타 팬클럽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 실천에 나서는 경우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4월6일에는 방탄소년단 팬클럽 ‘방탄이모단’이 아름다운가게 관악자명점에서 ‘아름다운 하루’에 동참했으며, 현빈 팬클럽 ‘더 스페이스’는 4월21일 ‘아름다운 하루’로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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