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피고·알리고·함께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 추진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여수시가 주민네트워크를 이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살피고, 알리고, 함께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자원을 연계하는 과정에 주민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는 이·통장 복지리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읍면동 복지코디네이터 등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다.

주 활동은 대상자 방문상담과 지원 연계다. 활동은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과 2인 1조로 한다. 발굴된 대상자 지원은 통합사례관리나 긴급지원 사업 연계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이웃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6년 4월 문수·미평동에서 맞춤형복지팀을 시범 운영한 후 올해 1월까지 27개 읍면동으로 확대하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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