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구직상담부터 취업연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동대문구 한방진흥센터 내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강병호)가 생활밀착형 취업서비스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는 시간·거리상의 불편과 정보부족 등으로 동대문구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각종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동 주민센터, 공동주택 사무소, 청량리역사, 동대문구민회관 등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3~4회 운영한다.

취업상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 안내부터 취업연계, 취업 후 고용유지와 만족도 확인까지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작성법 ▷직업훈련 정보제공 ▷면접 실전과정 컨설팅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동대문구는 향후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확대 운영과 함께 4월 중 카카오취업지원 서비스도 시작해 구인·구직자와의 실시간 취업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천정희 일자리창출과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구민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구직·취업·자립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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