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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지역 유아들에게도 환경교육 기회 제공환경보전협회, ‘환경교육 교보재 패키지’ 300개 유치원‧어린이집에 보급
유아환경교육프로그램 교구세트 5종 <사진제공=환경보전협회>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는 도서벽지, 산간지역 등 교육 소외지역 유아에게 환경교육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환경교육 교보재 패키지’를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아기는 올바른 환경태도를 형성하는 결정적 시기다. 이에 유아들에게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고려해 환경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2014년부터 유아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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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환경부와 교육부는 만5세 누리과정 생활주제 중 ‘동식물과 자연, 환경과 생활’과 연계한 10개 프로그램의 교구를 제작했다. 이 ‘환경교육 교구대여사업’은 현재까지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2017년에는 만3~5세로 대상을 확대해 누리과정과 2014년에 완성된 국가 수준의 환경교육 기준을 연계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교보재로 패키지화했다. 수도권의 유아 교원연수를 통해 800개의 패키지가 보급됐다.

올해 교원연수에서는 평소 지리적 조건으로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소외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교보재 패키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및 타 지역까지 포함해 1000개가 추가로 보급된다.

도서·벽지교육법 시행규칙 제2조에 따라 ‘도서·벽지지역과 등급별 구분’에 해당하는 지역 유치원 및 해당지역 어린이집 중 만 5세 유아가 재원중인 기관들이 대상이며, 유치원의 경우 각 시·도교육청 유아교육 담당자 확인, 어린이집의 경우 직접 기관 확인절차를 거쳐 보급기관이 선정됐다.

현장에서는 환경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국가수준의 환경교육 기준이 반영된 참고자료 및 실용적 교수자료에는 미비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에 제공된 환경교육 교보재는 일선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용 지도서, 보조학습자료, 활용 교구로 패키지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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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용 지도서는 이해와 실제편으로 나눠 수록해 교사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으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 및 유아의 흥미유발을 위해 DVD에는 동영상, PPT동화 등 보조학습자료를 수록했다. 활용 교구 5종은 유아가 스스로 자유선택활동을 할 때 놀이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경을 위한 특별한 날이 있어요 ▷하늘에 먼지가 많아요 ▷안전한 물건을 찾아라 ▷환경을 생각하는 특별한 디자인 등 18개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국가수준 환경교육기준’ 중 만3~5세 유아에게 해당되는 내용들로 선정됐다. 다양한 환경 이슈 및 주변에서 쉽게 발생하는 일들을 참고한 주제 선정이다.

박종성 환경보전협회 환경교육지원처장은 “유아기는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올바른 환경가치관 정립을 위해서는 조기 환경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교보재 보급을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미세먼지, 생활화학물질 등 최근 이슈화되는 환경문제에 대해 적극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혜 기자  clar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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