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도내 44개교,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운영

[전남 = 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4월부터 11월까지 전남소방본부와 연계하여 안전체험시설이 열악한 도내 유ㆍ초ㆍ중학교 44개교(4,192명)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21개교 2,2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안전체험교실은 올해 44개교 4,192명으로 그 규모를 확대한다.

지난 6일 진행된 동강초등학교 안전체험교실은 소방서 안전체험차량이 직접 학교를 찾아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화재대피체험, 소화기체험, 소방호스체험 등 학교 맞춤형 체험으로 진행됐다.

전교생을 세 팀으로 나눠 강당에서는 119안전요원의 시범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습, 안전체험차량에서는 지진체험과 동시에 화재대피훈련이 이뤄졌다.

이러한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의식을 기르고 안전을 생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생활안전과 이길훈 과장은 “2018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농산어촌 등 안전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안전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안전교육 기회를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 2018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사진제공_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2018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사진제공_전라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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