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대·주문·서빙·청결 1:1교육…1차 7월까지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여수시가 올해도 행동기반 친절교육을 실시해 음식업소 종사자들의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 행동기반 친절교육은 손님 응대부터 주문, 서빙, 청결 등 전반에 걸쳐 1:1 코칭 형식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교육은 참여 음식업소의 친절도 등을 전반적으로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 시민 친절리더요원 등이 지난해 교육 참여 음식업소 48곳을 평가한 결과 친절도가 평균 85.9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올해 1차 교육은 관광지 주변 음식업소 40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7월까지 실시된다.

전문가와 시민 친절리더요원 등이 1개 업소 당 3회씩 방문해 77개 항목을 관찰한 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교육은 음식업소 영업주가 자체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진단·평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뤄진다.

시는 교육 참여업소에 친절교육업소 인증 스티커 부착, 모범음식점 선정 가점 부여, 접객업소 물품 우선지원 등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경영인증원이 맡는다. 앞서 시는 지난달 교육 실시기관을 공개모집한 후 교육 실시기관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을 선정했다. 교육 참여 음식업소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행동기반 친절교육은 음식업소 서비스의 체계적인 변화를 위한 것”이라며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양질의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여수시 친절응대 교육. 사진제공_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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