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산업진흥원, 축산업 등 27곳에 전문가 컨설팅 등 운영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안연순)은 축산 악취 중점 관리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 저감기술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입된 악취 저감기술 지원 사업은 매년 악취 민원이 반복되는 사업장과 다수인 민원이 발생해 중점관리대상으로 관리되는 사업장을 선정해 악취 저감 및 민원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술지원 대상은 축산업 13곳, 가축분뇨재활용업 12곳, 기타 제조업 2곳, 총 27곳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현장조사, 악취저감방안 제시, 사후관리(악취중점관리), 축사와 액비 및 퇴비발효시설 등 악취 발생원 운영관리 기술 지원, 악취 성상에 따른 악취 저감설비 및 악취 저감제 운영 방법 지원 등이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축산 악취저감기술 지원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교수, 기업 전문가 등으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안연순 원장은 “지속적인 축산 악취저감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친환경 퇴비 자원화와 악취저감기술 개발을 추진해 쾌적하고 깨끗한 전남 만들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기술 지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악취저감 효과를 분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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