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10개소 선정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알레르기 질환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11일(수) 양산시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아토피 간담회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이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기관(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내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7개 안심기관이(백동초등학교, 양산유치원, 자연유치원, 통도사유치원, 시립천년나무1단지어린이집, 시립천년나무5단지어린이집, 시립소주어린이집)참여하였고, 2018년에는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하여 서부양산 6개소(상하북 각 1개소 포함), 웅상 4개소로 총 10개 안심기관이 선정되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규 기관은 서창초등학교, 사랑채어린이집 및 시립대석어린이집 이상 3개 기관이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사업설명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홍보․캠페인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양산시는 2018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있어 의료비지원 대상의 조건을 기준중위소득 80%에서 100%로 상향조정하여 대상자를 확대했고, 아토피․천식안심기관의 학생은 유소견자로 판별 시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민 양산시보건소장은 "도시화, 산업화에 따라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아토피․천식은 소아에서 노인까지 전 생애 주기 동안 지속적 삶의 질을 훼손하는 질환으로, 기관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정착을 통하여 유소견자를 집중관리하고 학교 결석률 감소 및 지속 치료율을 증가시키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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