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8시까지…여권·증명서·지적민원 등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여수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화요 야간 행복민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는 화요 야간 민원실은 일일 평균 20명이 이용하고 있다.

처리민원 건수는 지난 1월부터 여권관련 220건, 주민등록표등본·인감증명서 등 발급 30건, 출생·사망 등 가족관계 등록신고 6건, 부동산 실거래신고 15건, 전화상담 13건 등 280여 건에 달한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여권발급 신청을 원하는 시민들이 야간 민원실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야간 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처리 업무는 여권 관련 민원이었으나, 한 달 후부터 가족관계 등록신고, 증명서 발급, 지적관련 민원까지 확대했다.

이와 관련 시는 여권 등기우편 수령 서비스,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대행,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여권 발급 대행 등의 서비스 등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문제점은 개선해 나가는 등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화요 야간 민원실운영. 사진제공_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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