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안군 지역사고수습본부 방문해 현황 살펴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14일 신안군에 설치된 ‘2007 연흥호’ 지역사고수습본부를 방문해 실종자 수색 및 유가족 편의 제공 지원 등 사고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07 연흥호’는 지난 12일 신안 흑산면 매물도 북서방 5.2마일 해상에서 탄자니아 선적 498톤급 ‘Xing Yue호’와 충돌해 전복됐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해경, 신안군 등 관계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색활동과 유가족 지원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라남도는 사고 발생 직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인접 시․도 및 시군에 수색협조 공문 발송, 어촌계장, 어업인단체․협회 등에 단문자 발송, 어업지도선 2척 수색현장 참여 조치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실종자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하루속히 돌아오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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