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준·고령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하여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만성적 구인난 해소를 위해 ‘준·고령자 인턴채용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2018년도에 인력채용 계획이 있는 관내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둔 기업 중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고성군에 주민등록 주소지가 있는 만 50세 이상 미취업 준·고령자를 인턴으로 채용 시 월 80만원 한도로 3개월간 지원받게 되는 것으로, 군은 오는 24일까지 참여기업 및 인턴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6명이며, 인턴지원 협약체결 기업에는 인턴참여자 배치 후 최대 3명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준‧고령자의 재취업 알선과 기업체의 인력채용 부담 완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업체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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