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파손된 경계석 교체 등 보도정비. 올해 22억 들여 주요도로 경계석 턱 낮춤작업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여수시가 안전하고 걷기 편한 ‘사람중심’의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보도 정비와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도 정비는 통행량이 많은 곳을 우선으로 한다. 대상은 가로수의 뿌리가 자라 보도를 들고 일어난 곳, 경계석 파손으로 보행이 불편한 곳 등이다.

여수시는 보도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나무뿌리를 제거하고, 파손된 경계석과 보도블록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임산부, 어르신 등을 위해 22억 원을 들여 주요 도로의 보도교체와 경계석 턱 낮춤 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도원로·쌍봉로·문수로 등 26곳은 6월 완공, 망마로 등 4곳은 7월 완공이 목표다.

여수시 관계자는 “정비가 완료되면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기간 보행과 차량통행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