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동 미술학원 ‘아이트미술학원(원장 김민영)’이 개원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 문을 연 아이트미술학원은 '아이'와 '아지트'의 단어를 조합해 만든 상호처럼 ‘아이들이 즐거운 그림 아지트’라는 슬로건으로 개원하며 개원 한달 만에 모든 클래스의 타임마감이 되어 추가 반을 개설하며 모집을 연장한 상태다.

아이트미술학원은 창의력 시대에 맞춰 고정관념을 깨는 아이디어 발상의 ‘창의미술’, 사회 시사 주제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회시사미술’,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을 접하고 해외 이슈 기법 등을 접하는 ‘파인아트’ 등 일반적인 미술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연구 개발 커리큘럼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보다 창의력을 자극하는 미술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그림을 너무 작게 그리거나 한 색만을 쓰는 등 고민되는 부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의 아이들에게는 개별 커리큘럼 적용하는 1:1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짝수 달마다 외부 체험학습도 준비된다. 올해 체험학습은 비틀즈자연학교와 청와대 학습 등을 예정하고 있는데, 지난 14일에는 4월의 짝수 달 체험학습으로 이천의 돼지농장 체험장을 방문했다.

이날은 돼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을 목표로 돼지 공연을 보고 박물관에서 유익한 내용을 학습했으며 소시지 만들기 체험과 농업테마공원 내의 쌀문화전시관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홀수 달에는 요리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감각을 키우고자 재원생 전용 무료 쿠킹클래스도 운영하고 수업 외 액티비티 데이도 준비해 영화, 파티 등으로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김민영 원장은 “대회 수상만을 위해 기준에 맞춘 그림을 그리게 하고 하얀 도화지 앞에만 앉아있게 하는 모습은 현재 미술교육과는 맞지 않다. 미술은 아이들의 마음 속 아지트처럼 늘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어야 하며 부담스럽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커리큘럼과 200여가지의 재료들을 바탕으로 아이들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창의력을 키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안산 미술학원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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