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나들이 나선 시민 대상으로 쓰레기는 줍고, 장바구니는 나누고 캠페인 전개

인천도시공사는 장수천 일대의 쓰레기수거 환경정화 활동과 벚꽃나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환경일보] 송창용 기자=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4월17, 18일 양일간 전 임직원 및 시민평가단이 함께 참여하는 'Go Green'(친환경 운동)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페인은 남동구 장수천에서 인천대공원에 이르는 산책로의 환경정화 활동 및 시민 대상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는 공사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공사 임직원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일회용품 줄이는 습관’을 주제로, 인천대공원에 나들이 온 시민들에게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방법을 홍보하고, 휴대가 간편한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이날 벚꽃 나들이로 인천대공원을 방문한 전 모주부는 “습관적으로 사용했던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이 분해되는데 20년 이상 오랜 시간이 필요한지 몰랐다” 며 “선물 받은 장바구니도 이용하고 앞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효진 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는 친시민적·친환경적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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