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유럽본부에서 한국 전자정부 소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4월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유엔(UN)유럽본부에서 진행하는 ‘유엔무역개발협의회 전자상거래 주간 2018(UNCTAD e-Commerce Week 2018)’ 행사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하고, 한국 전자정부의 우수사례를 회원국들에 소개했다.

특히 대표단은 2018 유엔무역개발협의회 전자상거래 주간의 본 행사 중의 하나로 ‘한국 전자정부 특별 세션’을 17일 개최했다. 한국 전자정부 특별 세션에서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경제시대에 대비하는 한국 전자정부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관세청은 정부, 기업, 개인 간 거래에서 신속한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유니 패스(UNI-PASS) 관세시스템을, 조달청은 공공분야의 대표적 전자상거래 시스템인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등의 우수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대표단은 유엔무역개발협의회와 별도의 면담을 추진하고 유엔무역개발협의회에서 개발한 전자통관 시스템인 ASYCUDA*와 한국형 관세시스템 유니 패스의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대표단 수석대표를 맡은 김기병 행정안전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은 “유엔 유럽 본부에서 한국 전자정부 특별세션을 개최함에 따라 평소 교류가 쉽지 않은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국 전자정부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 전자정부의 해외진출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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