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생산량 증대 및 가축의 악취감소 효과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꾸준히 호응 얻어<사진제공=예산군>

[예산=환경일보] 신현구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미생물관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원예용 유용미생물인 EM과 클로렐라를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축산용 유용미생물인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 광합성균, 질화세균 등을 사육 규모에 따라 공급하고 있다.

원예용인 EM은 봄 경운시 볏짚과 함께 첨가하며 작물의 생육촉진, 증수, 토양개량, 연작장해 해결 효과가 있고 축산용 미생물은 가축의 면역력 증진, 사료효율 향상 및 축사 악취저감에 효과가 있다.

2017년에는 작물재배용 유용미생물을 3573회 22만 4660ℓ, 냄새제거용은 894회 6만 6870ℓ, 급여용은 7716회 35만 3740ℓ를 보급했다.

올해 현재까지 작물재배용 4만 360ℓ, 냄새제거용 1만 8380ℓ, 급여용 1만 7090ℓ를 보급했으며, 이와 같은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보급량과 같거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 이용은 희석배율을 준수하고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 만큼 기술센터에서 안내하는 사용방법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미생물관은 연간 40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고 예산군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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