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환경일보] 박병익 기자 = 청양군 장평면(면장 김대수)이 지난 7일∼8일 경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동해 피해가 발생하자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수 면장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 직원을 동원해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큰 장평면 구룡리 등의 배, 사과 농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동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4월 16일 기준으로 총 30여 농가, 13ha규모이며 이 중에서도 구룡리, 은곡리 등 배농가의 피해가 9.2ha, 71%에 달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장평면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정확하고 발 빠른 피해상황 파악과 대책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대수 면장은 “현재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피해를 입은 농가가 최대한 복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김대수 장평면장이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사진제공=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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