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야 놀자

[구리=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지 공립박물관인 고구려 대장간마을에서는 4월부터 ‘다도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도야 놀자'는 고구려 대장간마을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다도(茶道)를 체험하며 힐링과 함께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박물관에서의 뜻깊은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공립박물관으로서 누구나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열린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자 ‘다도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고구려대장간마을 내에 마련된 고구려 다방에서 진행되는 ‘다도야 놀자’에서는 인사 예절과 차의 유래, 다구의 종류와 사용법, 차 마시는 방법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다도 전문 강사가 예절 교육과 함께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해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다도야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지역의 문화예술플랫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람객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의 고구려대장간마을은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촬영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아차산에서 출토된 1,500년 전 고구려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공립 박물관이다.

문의) 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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