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듀오

미혼남녀들이 자신들의 연애 조언과 더불어 서적의 도움 또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지난 3월 2일부터 9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08명(남 143명, 여 165명)을 대상으로 ‘연애 조언’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듀오의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 10명 중 6명(69.2%)은 연애 조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애 조언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남성(49.0%)보다 여성(86.7%)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미혼남녀는 주변 사람들 조언 외에도 다른 도움도 원하고 있었다.  남성 10명 중 3명(35.0%), 여성 10명 중 4명(43.0%)은 연애 서적을 통한 도움도 원했다.

연애 서적이 필요한 이유로는 남녀 모두 ‘구체적인 연애스킬을 배우고 싶다’가 29.2%(남 24.5%, 여 33.3%)로 제일 많았다. 이어 ‘심리적인 안정을 얻기 위해서’(13.0%), ‘연애의 필요성을 느끼고 싶어서’(8.1%), ‘주변에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어서’(7.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자신의 연애를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큰 만큼 타인의 조언 뿐만 아니라 서적의 도움도 필요로 했다"라며 "연애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는 만큼 조언과 서적 참고 등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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