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한해 3백만명 이상이 찾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시설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기반시설의 확충과 중앙상가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2월 완료되어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하 회센터의 해수인입시설 보수공사는 5월 말 완료 될 예정이고, 중앙상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는 준공검사를 완료하는 대로 5월부터는 편리하게 중앙상가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늘어나는 관광객을 수용하고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대형주차장 증축사업은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 6월 중순이면 준공예정으로, 현재 1층 2단의 자주식 주차장을 2층 3단으로 증축하게 된다.

또한,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 전통시장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서 ‘특성화사업 지역선도시장’으로 선정되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2년간 20억원(국비50%‧지방비50%)이 지원받게 되었으며,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화재감지시설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억912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400여개의 점포에 스마트 화재감지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은 불꽃, 온도, 연기감지가 가능한 복합 화재 감지센터 기반의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점주 및 담당자에게 스마트폰 앱과 SMS로 통보하여 화재 조기 진압을 지원하게 되고, 정확한 화원위치 및 신고가 소방청 서버로 즉시 연동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편의시설은 물론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구축하여 경쟁력을 더욱 강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반시설 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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