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및 어르신 대상 지난해 3,700여명 교육 올해 다문화가족 확대

올해 4월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쓰레기 자원순환 교육을 하고있는 장면

[의왕=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최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계기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쓰레기 자원순환 교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해 99개 기관을 대상으로 227회에 걸쳐 3,700여명의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높은 교육 효과를 보인 가운데, 올해도 자원 재활용의 활성화 및 쓰레기 감량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 및 재활용센터 견학’을 실시하고 있고, 더불어 어릴 때부터 친환경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찾아가는 쓰레기 자원순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쓰레기 자원순환 교육’은 의왕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쓰레기의 종류 알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과 동화구연·시청각자료 등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원순환 교육이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대한 소중함을 어릴 때부터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교육에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참여신청 의왕시 청소위생과), 5월부터는 복지관, 경로당,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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