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해변, 비 씨즌에도 관광객 쇄도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삼포·문암 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삼포2리 해수욕장(고성군 죽왕면 삼포기 1-7번지 일원) 주변 부지에 12억원(국비 6억, 도비 1억8천, 군비 4억2천)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광장을 조성하였다.

삼포·문암의 경우 관광지 내에 특별한 휴식 공간이 없어 여름철 삼포 해변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등 휴식 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곳으로, 이러한 불편사항을 반영하여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깨끗하고 편리한 해변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2016년 12월부터 삼포광장 조성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였으며, 2017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데크로드 192m, 원형데크 1개소, 포토존 2개소, 야생화 6종 등 휴게 공간 조성공사가 올 4월에 준공되었다.

군 관계자는 “삼포·문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광장조성사업을 마무리함으로 더 나은 편의 시설을 제공하게 되어 다시 찾고 싶은 삼포 해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사업 투자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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