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는 국도 7호선에 인접해 있는 편리한 접근성 및 광역교통망의 점진적 확충 개통으로 수도권과 2시간내의 물류이동이 가능한 탁월한 교통여건과 더불어 미래 고부가가치의 해양바이오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심층수를 활용할 수 있는 특화산업단지라는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현재 24개 업체에 61.625.1㎡를 매각하여 총 94%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고성군은 죽왕면 오호리 278-38, 278-39번지 4.466.8㎡(생산시설용지)에 지난해 4월 입주 선정된 업체가 1년 이내에 입주계약을 체결하지 못함에 따라 입주선정을 해지하고 지난 4월 27일 고성군 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 접수는 오는 5월 11일까지 고성군청 해양심층수산업시설조성추진단 전략지원팀에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되고 분양가격은 ㎡당 7만원으로 입주 대상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종이다.

고성군은 입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고성군투자유치위원회에서 적합성 등을 심사하여 선정하며, 심사를 통과한 입주업체가 다수일 경우 추첨에 의해 선정한다.

선정된 입주업체는 입주선정 후 30일 이내에 계약금 10%를 납부해야 하고,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중도금 40% 납부,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50%를 납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입주업체가 공장건립과 함께 조기 경영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력을 지원하겠으며,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안정적 판로망 구축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의 지원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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