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평가 실시로 시정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여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제공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순천시는 수준 높은 행정 추진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하는 주요업무평가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평가는 지표별로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실시하며, 평가를 통해 주요업무 추진에 문제점과 변경·보완사항이 없는지를 집중 점검하여 부진 업무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지난 1월 시정평가위원회에서 올해 평가계획을 마련하고 4월 초까지 용역을 의뢰하여 부서별 평가지표 216개를 개발하고 등급평가를 실시했다. 오는 5일까지 내부평가반에서는 지표 이행 달성도 등 성격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직원들의 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400여개였던 평가지표를 216개로 대폭 줄였고, 전산시스템을 보완하여 직원들의 업무량과 평가 오류 최소화에도 힘쓰고 있다.

순천시는 앞으로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인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사업 등 사회적 가치를 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등 국정과제 이행에도 충실히 대응키로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자치분권 시대에 따른 지자체의 성과관리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민이 체감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평가 결과 본청에서는 홍보전산과, 사업소에서는 농업정책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근무성적 가점과 포상금 등을 수상했다.

순천시청. 사진제공_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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