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2회 학교와 병원, 주거.상업지역 주.야간에 환경소음도 측정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별 소음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2018년 상반기 환경소음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환경소음 실태조사는 년 2회 관내 병원과 학교, 주거·상업지역 등 용도지역별 대표성 있는 7개 지역의 35개 지점에 대해 주간과 야간에 환경소음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이 지난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환경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학교·병원지역의 평균소음도는 41dB~63dB 일반주거지역은 42dB~64dB을 보였고, 상업지역은 48dB~68dB 공업지역은 47dB~64dB로 나타났다.

일반지역의 평균소음도는 41dB~61dB을 보였고, 도로변지역의 평균소음도는 46dB~68dB을 보여 도로변지역이 차량 통행으로 인해 소음환경에 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야간 평균소음도 차이는 약 10%~20% 정도 주간 소음도가 더 높았다.

연구원은 환경소음 측정망 운영결과를 연구원 홈페이지와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제공해 환경소음 저감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이재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행복시민 구현을 위해서는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런 기조로 효율적인 소음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소음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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