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5억원 지원 받아

[청양=환경일보] 박병익 기자 = 청양군은 공주시와의 협업으로 효율적인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 협업사업에 선정된 청양군청사<사진제공=청양군>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으로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 예산 절감 및 주민 복리 증진이 기대되는 사업을 공모했다.

청양군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총사업비 230억이 투입되는 정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으로 정산면에 1일 2300톤의 생활용수 공급을 목표로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공주시의 배수지와 배수관로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시설비 및 유지관리비를 절감,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정산 방면 4개면(정산, 목, 청남, 장평)에 대한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K-water 공주정수장 잉여물량을 활용하고자 공주시, 충청남도,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2014. 3. 21.)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정산면 등 4개면에 대한 맑고 안전한 생활용수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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