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숲데이’ 개최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이 진행하는 '숲데이'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3∼4일까지 세종시 원수산에 위치한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2500명을 대상으로 ‘숲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숲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관내 40여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유아 등 2500여 명이 흙놀이와 밧줄놀이, 자연관찰, 숲속 동화 듣기, 풀피리 만들기 등 총 1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은 2017년 3월 산림청(청장 김재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이 체결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행복도시 제1호 유아숲체험원으로 원수산에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이 개원했으며, 전월산(8월)과 괴화산(2019년 3월)도 잇달아 문을 연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유아기부터 숲의 기능과 자연환경을 체득하는 것이 정서함양과 전인적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서 “도심 속 아이들이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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