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어린이날 고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제3회 고성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제 96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주최하였으며, 관내 17개 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어린이 및 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그동안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개최해오던 어린이날 행사를 고성군이 주관하여 여러기관의 협노아래 하나의 풍성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고성군 어린이날 대축제’로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고성군 방과후 아카데미 아동들의 댄스 공연, 열린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난타 공연, 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의 댄스 공연 등으로 꾸며진 개회식으로 막을 열며,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및 놀이로 총 30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놀이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14종을 비롯하여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나눔마당’에서는 다채로운 체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식품 및 문구 등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체험활동에 재미와 더불어 성취감을 획득할 수 있는 순간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찰, 소방관, 군인 등의 직업체험과 달고나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펄러비즈 공예, 영양만점 주먹밥 체험, 샌드위치 체험, 책갈피와 엽서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과 먹을거리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른이 하나가 되어 온가족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가족문화체험 행사로 준비했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뜻깊은 행사를 치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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