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복지 체감도 높이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교육 실시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3일 도청 왕인실에서 시군․읍면동 복지업무 담당자 33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보건․복지․고용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읍면동 복지전담팀에서 매해 3만여 가구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복지전담팀은 읍면동을 중심으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모든 읍면동에 설치를 목표로 추진해오고 있다. 전라남도는 현재 297개 읍면동 중 283개 읍면동에 복지전담팀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에 모든 읍면동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복지전담팀의 업무 활성화와 복지업무 담당자 역량을 강화해 주민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사례관리 전문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 일선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직접적 도움을 줬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업무 담당자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보다 꼼꼼하고, 섬세하게,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보다 내실 있는 사례관리 운영을 위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전남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시군 집중 컨설팅과 집단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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