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업무협약 체결도

 

4차 산업혁명특별시  조성과 스마트 제로 에너지 대전 3050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8일 오전 대강당에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초빙해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직장교육(공감누리)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강남훈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을 촉진하는 신기술 융합은 저탄소․친환경의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촉매가 되어 에너지의 혁명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트렌드의 전환은 이미 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신산업 투자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에너지 정책에 반영되어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러한 추세에 부응해 지난해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나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도 이러한 흐름 변화에 적극 부응하여 지역차원의 에너지 전환 사례가 확산되어야 하며, 특히 대전시는 4차산업혁명특별시로서 관내에 에너지 신기술 연구개발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기존의 신기술 지식․정보가 축전된 만큼 에너지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특강에 이어 대전광역시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정부의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 에너지로의 전환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대전시의 4차 산업혁명특별시 조성과 스마트 제로 에너지 대전 3050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전시의 도심 적합형 건축물 태양광 확산과 연료전지 발전,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산업 육성 시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앞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서 대도시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서 에너지 신기술 개발과 신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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