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올해 6회째 맞이하는 바다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일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읍 아라광장에서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식목일은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바다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2012년 법 제정을 통해 매년 5월 10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민간단체, 지자체 및 어업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하며 바다식목일 기념 유공자 포상, 바다숲조성 퍼포먼스, 사진전시 등의 본행사와 더불어 포항의료원, 포항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 포스코, 전기안전공사 등 동해본부 협력기관이 모두 동참하여 의료봉사, 수중 및 위판장 정화활동 캠페인 등 바다사랑 나눔 행사를 공동으로 실시하여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구현할 계획이다.

FIRA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바다숲은 육지의 숲과 마찬가지로 바다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최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첫 단추로 북한에 산림 조림을 지원하듯, 바다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국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운동으로 번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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