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교육을 실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교육을 실시<사진제공=예산군>

[예산=환경일보] 신현구 기자 = 예산군은 9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5월부터 예산읍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 및 불량식품을 감시하고 유통식품의 식품표지 위반여부 등 위반행위를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총 19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소비자단체 추천을 통해 선발했으며 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충청남도 및 자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교육을 실시했다.

감시원의 주요 업무는 ▴식품접객영업자에 대한 위생관리상태 점검 지원 및 계도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 과대광고 금지의 위반행위 신고 및 자료 제공 ▴행정처분의 이행여부 확인 지원 ▴음식점원산지 표시관리 ▴학교 주변 먹거리 계몽활동 등이다.

감시원에 위촉된 예산군여성단체연합회장 김태금 씨는 “군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의 위생업소가 자발적인 위생수준 향상에 신경 쓰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만큼 예산군민이 식품관련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9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해 2300개소 위생업소에 대해 점검 및 식중독예방 홍보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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