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은 태풍, 장마,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빈번한 우기가 도래됨에 따라 산림재해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

상황실은 상황별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단계별로 근무시간 및 근무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산사태 대응활동의 총괄 지휘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산사태 관련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 및 ‘산사태 예방⋅대응 행동매뉴얼’ 등 현행화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지난 2월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112개소를 점검했다.

또한 향후에도 산사태 관련 주민홍보와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연락망 업데이트, 재해우려지역 측구정비 등 응급 예방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실행하여 위험요소 해소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한사전 대비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관계자는 “금년에도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고 7월 전후로 많은 비가 예상되어 산사태 피해 우려가 높은 상황이므로,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