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세대 규모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힐스테이트 금정역 조감도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최근 성남시 분당, 군포시 산본, 부천시 중동, 고양시 일산, 안양시 평촌 등으로 대표되는 1기 신도시 인근에서 분양하는 새아파트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1기 신도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갈아타기 수월하고, 신도시 내 생활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높은 프리미엄과 함께 청약시장 흥행의 ‘보증수표’로 거듭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단지들이 준공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인 1기 신도시와는 달리 신평면, 첨단시스템, 커뮤니티, 조경, 주차시설 등 새아파트에서 살수 있기 때문에 주거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하나의 인기 요인이라고 전하고 있다.

실제 1기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가 노후화되면서 집을 옮기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 주원인이라는 분석이 많다. 부동산114 아파트 재고현황 자료를 보면 현재 1기신도시의 10년 이상(2009년 이전 입주)된 노후 아파트 비율은 전체 27만713가구 중 26만7809가구로 무려 99%에 달한다.

가격면에서도 1기 신도시 단지들에 비해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올해 3월 평촌신도시는 3.3㎡당 1601만원으로 인근의 안양시 동안구(3.3㎡당 1502만원)와 만안구(3.3㎡당 1255만원)의 가격을 웃돌고 있다.

또한 분당신도시의 경우도 평균 매매가는 3.3㎡당 1967만원으로 성남시 수정구(3.3㎡당 2065만원)와 중원구(3.3㎡당 1343만원) 보다 매매가가 높게 형성돼 있다.

아울러 1기 신도시 인근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의 분양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9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 공급된 ‘산성역 포레스티아’의 경우 122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12명이 몰리면서, 평균 8.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남다른 인기의 이유는 무엇보다 입지. 분당신도시의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새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호평이 잇따랐다.

프리미엄도 강세다. 부천 중동신도시 옆 옥길지구 내에서 지난해 입주한 ‘부천옥길호반베르디움’ 전용 97㎡(24층)의 경우 올해 1월 4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기준층 4억580만원)보다 약 65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주거시설 및 인프라로 개발이 완료된 1기 신도시는 사실상 대규모 호재를 기대하긴 힘들다”며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노후 아파트에서 살 이유가 없는 여유자본을 가지고 있는 수요자들이 이탈하면서 1기 신도시 인근의 새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5월 경기도 군포시 보령제약부지(금정동 689번지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세대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세대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이 가장 눈길을 끄는 이유는 우수한 입지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 예정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금정역의 경우 오는 2019년 1호선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공사가 완료될 예정으로, 이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추진 중으로 개통시에는 삼성역까지 3정거장(10분대)이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도 더욱 좋아진다.

단지 내에는 연면적 5만5000여㎡, 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규모의 대규모 하이브리드형 쇼핑몰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안양점), 이마트(산본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아울렛(산본점), 평촌아트홀 등 산본 및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관모초, 금정초, 곡란중, 금정중, 산본중․고 등이 있으며, 명문 학원들이 밀집해 있는 평촌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평촌 학원가는 대치동 학원가, 목동 학원가 등과 함께 손꼽히는 수도권 명문 학원밀집지역이다. 단지 외곽을 따라 안양천과 산본천이 흐르고 있고, 도보권에 큰 규모의 호계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군포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는 민간택지지구인 만큼 계약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도 가입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수요자의 부담이 덜하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전세대가 4Bay 구조로 이뤄져 있다.

또한 49층 랜드마크 설계로 금정일대 도심 전경을 한눈에 조망이 가능하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고, 일부세대에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이 제공돼 공간활용을 극대화 했다.

더불어 현대건설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 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도 조절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금정역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60-3번지 태성빌딩 5층에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689-2번지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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